엔씨소프트, 1Q 실적 컨센서스 하회·TL 매출 반영 지연…목표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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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국내 대형 프라시아전기, 아키에이지워, 나이트크로우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연이은 출시로 기존작 매출 감소 심화는 불가피하나 쓰론 앤 리버티(TL) 성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TL 평균 일매출로 2023년 16억원, 2024년 10억원 가정, 2024년 TL 매출은 360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2024년 매출액 2조2430억원, 영업이익 4450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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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국내 대형 프라시아전기, 아키에이지워, 나이트크로우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연이은 출시로 기존작 매출 감소 심화는 불가피하나 쓰론 앤 리버티(TL) 성과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올렸지만, 목표주가는 48만원으로 기존 52만원에서 내렸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액 4790억원, 영업이익 8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9%, 67% 감소한 규모다. PC 매출이 910억원으로 2% 줄면서 예상치 를 9% 하회했다. 주요 게임 대형 업데이트 부재로 모바일은 33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48% 감소하며 예상치를 9% 밑돌았다. 리니지W 매출 하향 안정화로 영업비용은 3970억원으로 집계됐다. 27% 감소하며 예상치를 12% 하회했다.
그는 “게임 전반 대형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 부재로 인한 마케팅비 감소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2조290억원, 영업이익 28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각각 21%, 50% 감소한 규모다. TL 글로벌 매출 온기 반영 시기를 기존 3분기에서 4분기로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퍼블리싱 담당 예정인 아마존과의 조율로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TL 평균 일매출로 2023년 16억원, 2024년 10억원 가정, 2024년 TL 매출은 3600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2024년 매출액 2조2430억원, 영업이익 4450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내년 추정 실적 기준 PER은 19배로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신작 모멘텀 발생 가능성 존재한다”면서 “이달 24~30일 예정된 국내 비공개베타테스트(CBT)에서 TL에 대한 최종 점검이 예정된 만큼 개발 지연에 따른 추가적인 연기 가능성도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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