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투수’ 오주원, 수술 이후 첫 시험대…투혼 이후 체력저하 위기(최강야구)

이선명 기자 2023. 5. 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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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벤치에 있던 오주원이 첫 마운드에 오른다. JTBC 제공



‘최강 몬스터즈’ 오주원이 시험대에 오른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은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40회에서 최강 몬스터즈와 휘문고의 2차전이 진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오주원은 올 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경기 전날 갑작스러운 수술 때문에 벤치 신세로 전락한 상태다. 수술의 여파로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주원은 휘문고와의 2차전에서 마운드에 설 기회를 얻는다.

오주원은 홈 플레이트를 바라보며 “컨디션이 좋았는데 감독이 호명한 다음부터 쓰라렸다”며 투혼의 의지를 보인다. 휘문고 타자들의 매서운 방망이에 오주원은 급격한 체력 저하로 위기를 맞는다. ‘낭만투수’ 오주원이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시즌 더욱 강해진 최강 몬스터즈 ‘핵’심 투수 오주원이 휘문고 타자들의 불방망이를 잠재우고 흐윕 승의 일등공신이 될 수 있을지, 개막전 당시 떨어졌던 김성근 감독의 신뢰를 얻어낼 수 있을 지가 돤건이다.

제작진은 휘문고와의 혈투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40회 방송 시간을 10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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