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日에 반도체 연구 투자"…보조금 혜택 전망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5. 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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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00억엔(약 3천억 원)을 일본에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생산 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본 요코하마시에 차세대 반도체 시험 생산을 위한 테스트 라인을 신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TSMC에 공장 건설 비용의 절반인 4760억엔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삼성전자 역시 이번 투자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면, 100억엔(약 1천억 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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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엔 투자해 2025년 가동 목표
日과 반도체 공급망 동맹 강화 행보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300억엔(약 3천억 원)을 일본에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생산 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일본 정부의 보조금 혜택도 받을 전망이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본 요코하마시에 차세대 반도체 시험 생산을 위한 테스트 라인을 신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약 300억엔을 투자해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일본 내 분산돼 있던 R&D(연구개발) 시설을 'DSRJ(디바이스 솔루션 리서치 재팬)'로 통합했다. 

이번 반도체 테스트 라인은 DSRJ의 운영을 본격화해 일본 내에서 R&D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반도체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부문에 강점을 가진 일본과 협력해 '반도체 공급망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일본은 반도체 생산 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파운드리 1위인 대만의 TSMC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일본은 TSMC에 공장 건설 비용의 절반인 4760억엔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삼성전자 역시 이번 투자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면, 100억엔(약 1천억 원)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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