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교촌에프앤비, 성수기 돌입 2분기 실적 호조"

이지영 기자 2023. 5. 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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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5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치킨업계가 비수기를 지나 성수기에 돌입했다며 2분기 뚜렷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가 2분기 매출액 1380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수익성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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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5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치킨업계가 비수기를 지나 성수기에 돌입했다며 2분기 뚜렷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1204억원, 영업이익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32.4%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한 수치다.

수익성이 크게 하락한 이유는 원부자재 수급 비용 절감으로 원가가 개선됐음에도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의 일회성 판매관리비가 20억원 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에서 긍정적인 것은 비수기 배달 시장 축소에 따른 프랜차이즈매출이 감소했음에도 해외 사업 로열티 및 해외 법인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졌다"며 "친환경 패키지 중심의 신사업 매출 등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가 2분기 매출액 1380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수익성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이제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포장, 홀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해외사업 및 신사업 매출 성장세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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