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켈리 판매량이 주가 핵심…목표주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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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5일 하이트진로의 주가가 맥주 신제품 켈리에 판매량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연간 영업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목표주가를 올린다"며 "올해 켈리 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상승해 영업이익 감익은 불가피할 것이다. 다만 주류 마케팅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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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5일 하이트진로의 주가가 맥주 신제품 켈리에 판매량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하이트진로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오른 6035억원, 영업이익은 33.6% 하락한 3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류 시장 내 시장점유율(M/S) 확보를 위한 비용 지출 분위기가 2~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맥주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며 "맥주 매출 감소는 신제품 출시 전 재고 물량 정리와 경쟁사 가격 인상에 대한 가수요 발생으로 인한 물량 감소에 기인했다. 맥주 시장점유율은 35% 후반을 유지 중"이라고 했다. 또 "올해 하이트진로의 주가가 맥주 판매량 추이에 반응할 전망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소주는 가격 인상 효과와 수출 소주 물량 확대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며 "1분기 경기 불황 및 유흥 환경 변화에 따라 물량(Q) 성장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진로이즈백 리뉴얼에 따른 일부 비용이 반영돼 영업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은 68%대를 유지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 12일 기준 종가는 2만2800원이다. 하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연간 영업실적 전망 상향 조정에 목표주가를 올린다"며 "올해 켈리 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상승해 영업이익 감익은 불가피할 것이다. 다만 주류 마케팅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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