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본격 리오프닝 효과…목표가 10만→12만원 '상향' -하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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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코스맥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코스맥스는 2023년 1분기 실적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 증가한 4033억원, 138억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리오프닝 효과와 고객사의 일본, 동남아, 미국 수출 확대로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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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코스맥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코스맥스는 리오프닝(경기 재개) 효과로 1분기부터 호실적을 거뒀다.
코스맥스는 2023년 1분기 실적으로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 증가한 4033억원, 1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를 각각 5%, 13% 상회하는 실적이다.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434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130억원을 기록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박 연구원은 "리오프닝 효과와 고객사의 일본, 동남아, 미국 수출 확대로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색조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4%포인트 늘어난 46%까지 상승했다. 그는 "현재 한국 시장은 H&B 채널(오프라인)에서의 색조 수요가 강하다"며 "국내 H&B 채널 PB(자체) 브랜드와 색조 점유율 상위 브랜드사들의 수주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 실적은 매출액 1200억원(전년 대비 -18%), 순이익 36억원(-66%)에 그쳤다. 미국도 매출 271억원(-39%), 순손실 132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동남아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43억원, 순이익은 동기간 2600% 뛴 26억원을 달성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낮은 가동률로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지난 3월부터 수주가 회복되고 생산이 정상화되는 중"이라며 "동남아시아는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하며 물량 급증으로 레버리지 효과가 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4% 뛴 1000억원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부터 중국 수요 정상화, 방한 외국인 증가로 수주 급증을 예상한다"며 "2023년은 신제품 확대, 오더 물량 증가, 미국 효율화 효과 등이 더해지며 이익 모멘텀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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