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정·김민재 빠진 나폴리, 중위권 몬차에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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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등 일부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가 중위권 클럽 몬차에게 완패를 당했다.
나폴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차의 브리안테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차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5라운드에서 0-2로 졌다.
1주일 동안 우승을 즐긴 나폴리는 김민재를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반니 디 로렌조, 알렉스 메렛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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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민재 등 일부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가 중위권 클럽 몬차에게 완패를 당했다.
나폴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차의 브리안테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몬차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5라운드에서 0-2로 졌다.
지난 5일 피오렌티나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33년 만에 우승을 확정지은 나폴리는 8일 안방에서 펼쳐진 피오렌티나전에서도 주전들을 대거 출전시켜 우승을 축하했다.
1주일 동안 우승을 즐긴 나폴리는 김민재를 비롯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지오반니 디 로렌조, 알렉스 메렛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줬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11일 스페치아와의 6라운드 이후 약 8개월 만에 나폴리의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민재가 벤치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나폴리의 수비는 몬차의 공격에 쉽게 흔들렸다.
몬차는 전반 18분 마테오 페시나의 도움을 받은 다니 모타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나폴리도 빅터 오시멘, 안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 등을 통해 반격을 나섰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 45분 동안 답답한 모습을 보이던 나폴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크바라츠헬리아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골은 몬차에서 나왔다.
몬차는 후반 9분 안드레아 페타냐의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페타냐는 모타의 슈팅이 나폴리의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의 박혀 흐른 공을 왼발로 재차 슈팅, 나폴리 골망을 흔들었다.
나폴리는 이후 마테오 폴리티아노, 디 로렌조,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등을 넣으면서 만회골을 노렸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4번째 패배를 당한 나폴리는 23승5무4패(승점 83)가 됐다. 몬차는 13승10무12패(승점 29)로 9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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