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7번째 라리가 우승' 바르사, 메시 복귀 공식 추진...회장이 공헌 "최선 다하겠다"

신동훈 기자 2023. 5. 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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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 복귀를 진지하게 노린다.

그러면서 로마노 기자는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올 계획을 확정한 것 같다"고 했다.

라리가 우승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품으며 팀에 힘을 더할 생각이다.

라포르타 회장이 공개적으로 공헌한대로 메시에게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힐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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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 복귀를 진지하게 노린다.

공신력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후안 라포르타 회장 인터뷰를 전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우린 메시를 다시 데려오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재정적 페어 플레이와 함께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더 강한 팀을 만들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마노 기자는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올 계획을 확정한 것 같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4-2로 이겨 향후 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27번째 우승이자 2018-19시즌 이후 4년 만의 우승이었다.

라리가 우승에서 멀어진 동안 바르셀로나는 어려움을 겪었다. 메시를 내보내기도 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선수다. 유스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해 성공적으로 1군에 안착했고 호나우지뉴에 이어 등번호 10번을 달면서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 아래 월드클래스가 됐다. 압도적인 득점력과 활약으로 엄청난 기록을 세워 나갔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 황금기를 이끌며 수많은 트로피를 선사했다.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고 바르셀로나 공식전 778경기에 나와 672골 303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마지막 시즌인 2020-21시즌에도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으로 봤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협상이 결렬됐고 눈물의 기자회견 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갔다.

PSG에서 메시 상황은 좋지 않다. 계약 만료가 눈앞인데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고 또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사건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공개 사과 후 징계는 해제됐지만 팬들의 마음은 돌아섰다.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듯하다. 바르셀로나가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다.

라리가 우승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품으며 팀에 힘을 더할 생각이다. 재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메시 연봉이 상당하기에 선수 매각을 통해 재정을 확보해야 연봉 상한선 기준을 맞출 수 있다.

그렇기에 라포르타 회장의 노력이 필요하다. 라포르타 회장이 공개적으로 공헌한대로 메시에게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힐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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