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바이런 넬슨 1타 차 '준우승'… 전 세계 1위 '제이슨 데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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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으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김시우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제이슨 데이에 1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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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으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날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김시우는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제이슨 데이에 1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라운드에서 매서운 샷 감을 뽐냈으나 연장 진출까지 1타가 부족했다. 지난 1월 소니 오픈 이후 시즌 2승,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렸던 김시우는 아쉬움을 삼켰다.
김시우는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6번 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후반에도 기세는 계속됐다. 10번 홀에서 10m 롱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공동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14번 홀과 16번 홀 버디로 데이를 끝까지 추격했다.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면 역전 또는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도 있었다. 김시우는 2온을 노렸지만 공은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 벙커 탈출 후 버디를 잡았지만, 데이 역시 버디를 낚으면서 2위가 확정됐다.
공동 2위 상금은 84만5500달러(약 11억3600만원)다. 비록 역전 우승엔 실패 했지만 다음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좋은 감각을 뽐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데이는 지난 2018년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에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의 감격을 일궜다. 우승 상금은 171만달러(약 22억9800만원)다.
한때 세계 1위에도 올랐던 데이는 지난 2018년 이후 부진에 빠지며 세계랭킹 10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반등을 시작했고 이번 우승으로 완벽한 부활을 선언했다.
지난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강성훈은 안병훈과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공동 34위, 배상문은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이경훈은 김성현 등과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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