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최초의 한글 조리서 활용해 빵 만든다

류난영 기자 2023. 5. 15.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PC삼립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 중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경상북도 영양군청에서 10일 진행된 '음식디미방 상화법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해만 SPC삼립 베이커리 부문 대표, 오도창 영양군수가(오른쪽 부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PC삼립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SPC삼립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SPC삼립은 10일 경북 영양군청에서 영양군과 음식디미방 상화법(고전적 찐빵)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식디미방은 1670년에 쓰인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시대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등이 소개돼 있다.

SPC삼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 중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영양군은 음식디미방 브랜드와 네이밍을 활용한 상품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한다.

SPC삼립은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전통 조리법을 활용해 베이커리 뿐 아니라 푸드 제품까지 개발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오래된 한국 전통 조리법을 SPC삼립의 베이커리 기술력을 통해 상품화해 알릴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고유의 전통 문화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