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최초의 한글 조리서 활용해 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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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 중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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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SPC삼립은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SPC삼립은 10일 경북 영양군청에서 영양군과 음식디미방 상화법(고전적 찐빵) 제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식디미방은 1670년에 쓰인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조선시대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 발효식품 등이 소개돼 있다.
SPC삼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 하반기 중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상화법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영양군은 음식디미방 브랜드와 네이밍을 활용한 상품 개발 및 홍보를 지원한다.
SPC삼립은 음식디미방에 소개된 전통 조리법을 활용해 베이커리 뿐 아니라 푸드 제품까지 개발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오래된 한국 전통 조리법을 SPC삼립의 베이커리 기술력을 통해 상품화해 알릴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고유의 전통 문화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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