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1분기 구독자 40만명 증가…목표주가는 하향-키움

박수현 기자 2023. 5. 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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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5일 디어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오른 164억원, 영업이익은 27% 오른 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1분기 평균 구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 상승한 205만명을 기록해 분기 기준 가장 큰 폭의 구독 수 변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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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5일 디어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하면서도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3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오른 164억원, 영업이익은 27% 오른 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1분기 평균 구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8% 상승한 205만명을 기록해 분기 기준 가장 큰 폭의 구독 수 변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에스엠 NCT, 에스파와 JYP의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의 구독 수 증가가 지속됐다"며 "스타쉽 아이브, 몬스타엑스, IST 더보이즈 등도 1분기 런칭을 마쳤고 큐브 여자아이들, 비투비 등은 지난달 버블을 시작해 K-POP 주요 아티스트의 공격적 확장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 최대 주주 변경으로 카카오-에스엠-디어유 간의 시너지 강화를 기대한다"며 "1분기 현재 버블의 해외 비중은 77%로 문화 콘텐츠 흡수력 및 확장성이 가장 강한 글로벌 MZ세대에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 시 선두에 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량(Q) 확장 모멘텀이 국내 K-POP 아티스트에서 해외 현지로 확대되고 있다"며 "에스엠과 JYP 아티스트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계속되기에 하반기 성장성도 매우 높다. 3분기는 버블 재팬 런칭으로 해외 공략이 본격화될 것이다. 이후에는 미국, 중국 등으로 추가 확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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