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아쉬운 1Q 수익성…무석법인 분기 첫 흑전-NH

홍재영 기자 2023. 5. 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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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5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수익성은 다소 아쉬우나, 2분기 선(Sun) 제품 성수기를 맞아 오더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4월 국내 10%대 중반 신장, 무석 법인 또한 3월의 고성장 흐름 이어가며 분기 흑자 기조가 지속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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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5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HK이노엔과 연우의 실적 기여도가 하반
기로 갈수록 상향되면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수익성은 다소 아쉬우나, 2분기 선(Sun) 제품 성수기를 맞아 오더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4월 국내 10%대 중반 신장, 무석 법인 또한 3월의 고성장 흐름 이어가며 분기 흑자 기조가 지속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한국콜마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877억원, 영업이익은 7% 감소한 121억원으로 시장 영업이익 기대치(213억원)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018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135억원을 기록했다"며 "월별 성장 흐름을 이어갔고, 상위 10개 고객군 믹스 개선과 선(Sun) 제품 오더가 두드러졌지만, 비용 부담이 가중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무석법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6억원을 달성했는데, 로컬 고객사 선(Sun) 제품 오더가 급증해 가동률이 30% 이상으로 향상돼 분기 첫 흑자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은 1분기 R&D(연구개발) 센터 인건비 영향으로 적자폭이 6억원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HK이노엔은 케이캡 미국 파트너사 제조 기술 이전으로 R&D 비용과 컨디션 광고 집행 탓에 이익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연우는 국내 대형·미주 고객사 실적 지연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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