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父母 장광♥전성애 키스 질색한 방송 사과 “불편했다면 죄송…사랑 존중”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미자가 '돌싱포맨'에서 부모의 키스에 대해 질색한 리액션을 언급했다.

미자는 5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했다. 팬들의 질문에 솔직한 답을 전하는 시간을 가진 것.

한 팬은 "'돌싱포맨' 세 번이나 다시 봤어요. 언니 찐웃음 리액션 너무 좋아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미자는 "'돌싱포맨'에서 엄마 키스 얘기 듣고 제가 너무 놀라해서 안 좋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평소 그런 모습을 한 번도 안 보이시다가 그런 얘기를 들어서 갑자기 상상이 되어버려서 그랬나봐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불편하셨다면 너무 너무 죄송해요.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두 분의 사랑을 존중합니다♥"라는 말로 사과를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미자는 지난 9일 SBS에서 방송한 '돌싱포맨'에서 모친 전성애와 함께 출연했다.

방송서 탁재훈은 전성애에게 남편인 장광과의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전성애는 "우린 휴지기 아니예요"라는 답을 했다. 미자는 "소름 끼친다. 아빠를 못 볼 거 같다"라는 말을 하고 귀를 막고 질색하는 표정을 지은 바 있다.

한편 미자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사진=미자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