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잘나가는 블핑에 짐 덜어줄 베몬까지…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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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가 나홀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견인했으나 베이비몬스터 데뷔 임박으로 의존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블랙핑크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예상 기준 공연 모객수의 75%, 음반 판매량의 63%로 절대적이며, 영업이익 기여도는 85%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시장 연착률시 2024년부터 블랙핑크 의존도는 75% 미만으로 감소가 가능할 전망"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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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현대차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가 나홀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견인했으나 베이비몬스터 데뷔 임박으로 의존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 원으로 ‘상향’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8.6% 증가한 1575억 원, 영업익은 497.6% 늘어난 36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2배 넘게 상회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했다. 매출 급증은 지수 솔로 앨범 효과로 앨범/DVD 매출이 53% 증가했고, 공연 매출이 404억 원이 발생하며 굿즈와 로열티 매출도 동기간 3배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규모의 경제 효과로 영업이익률 23.1%로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2분기에도 블랙핑크 월드투어 이어지는 가운데 트레져 컴백 가능성 상존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음반 판매량은 163만장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4월 지수 솔로 앨범이 32만장 판매된 점을 감안하면 트레져 컴백시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레져 월드투어가 5월 하순까지이고 직전 앨범이 2022년 10월이었던 점으로 미루어 볼 때 6~7월에는 앨범 컴백이 있을 전망이다. 투어 모객수는 67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8% 증가하며 2분기에도 높은 실적 기여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블랙핑크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예상 기준 공연 모객수의 75%, 음반 판매량의 63%로 절대적이며, 영업이익 기여도는 85%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트레져가 데뷔 2년 5개월 만에 교세라 돔에 입성하며 공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고, 7인조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도 지난 14일 프리 데뷔곡 DREAM을 선보이며 3분기 초 데뷔할 예정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시장 연착률시 2024년부터 블랙핑크 의존도는 75% 미만으로 감소가 가능할 전망”이라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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