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나 줄였는데…김시우, PGA투어 바이런 넬슨 1타차 공동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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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미국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마지막날 8언더를 몰아치고도 9언더를 친 제이슨 데이에 1타 뒤져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22언더를 기록했지만, 보기없이 9언더를 기록한 제이슨 데이(호주)에 1타 뒤져 공동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16번 홀(파4) 1m 버디로 데이에 1타차로 따라붙었고, 18번 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에 올랐지만, 데이도 버디를 떨구는 바람에 김시우의 맹추격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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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김시우가 미국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마지막날 8언더를 몰아치고도 9언더를 친 제이슨 데이에 1타 뒤져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더파 63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22언더를 기록했지만, 보기없이 9언더를 기록한 제이슨 데이(호주)에 1타 뒤져 공동2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4번째 톱10.
김시우는 데이와 함께 2타차 공동 4위로 출발했다.
데이가 3~5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김시우 역시 4~6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경쟁에 불을 붙였다. 김시우는 16번 홀(파4) 1m 버디로 데이에 1타차로 따라붙었고, 18번 홀(파5)에서 또 다시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에 올랐지만, 데이도 버디를 떨구는 바람에 김시우의 맹추격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데이는 5년 만에 PGA투어 우승을 맛봤다.
2018년까지 12승을 기록했고,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던 데이는 허리통증으로 부진을 겪어왔다.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이경훈은 공동 50위(11언더파 273타)에 그쳤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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