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라이벌 집 안방 잔치..에스파뇰 원정서 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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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팀 안방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FC 바르셀로나는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34경기 27승 4무 3패 승점 85점을 획득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려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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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팀 안방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FC 바르셀로나는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34경기 27승 4무 3패 승점 85점을 획득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14점으로 벌려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의 통산 27번째 라리가 우승이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0분 알레한드로 발데, 40분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3-0 리드로 마쳤다. 후반 8분 쥘 쿤데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이후 2골을 실점했지만 승패가 바뀌지는 않았다.
경기 종료 후 바르셀로나 원정팬들이 그라운드로 달려들어와 우승 확정을 기뻐하며 난동을 부렸다. 이번 경기 상대가 연고지 라이벌 에스파뇰이었기에 바르셀로나 팬 입장에서는 더 짜릿할 만했지만, 안전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16강 플레이오프에서 광속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리그에서는 안정적인 볼 점유 능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승점을 착실히 쌓았고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다.(사진=바르셀로나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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