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아쉬운 실적…"주가 상승은 불확실성 해소 과정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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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5일 DB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년의 높은 기저로 1분기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보이나 계약서비스마진(CSM) 창출력과 유지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DB손해보험의 강점인 높은 수익성이 유지 중이고 CSM 순증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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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5일 DB손해보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수익성이 높게 유지중이라고 보면서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년의 높은 기저로 1분기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보이나 계약서비스마진(CSM) 창출력과 유지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DB손해보험의 강점인 높은 수익성이 유지 중이고 CSM 순증도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4060억원을 기록했는데(지난해 1분기 IFRS17/IAS39 적용 기준),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이 각각 18%, 19% 줄어든 4055억원, 1277억원이었다"며 "보험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장기보험이익 내 손실부담계약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보유계약에서 손실요소가 발생했다기보다 전년 동기에 4세대 실손보험 전환에 따라 손실부담계약비용의 환입이 발생했던 높은 기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향후 실손보험의 세대 전환이 발생하기 전까지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신계약 CSM은 약 6900억원이었고, 기말 CSM은 전년 말 대비 157억원 증가한 12조1000억원이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신계약 CSM, CSM 상각액 등 IFRS17 도입 이후의 주요 지표는 긍정적이고 자동차보험도 예상보다 좋았다"면서도 "높은 기저의 영향이라고 하더라도 최근까지 주가에 반영된 기대감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은 실적·배당·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자산 익스포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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