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차정숙' 엄정화, 불륜 이어 '혼외자' 존재 알고 무너졌다! 민우혁 직진엔 '철벽'

이정혁 2023. 5. 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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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에 이어 혼외자의 존재를 알게된 엄정화가 무너졌다.

만취 상태로 정숙과의 관계를 밝힌 인호 덕에 난처한 상황에 처한 차정숙(엄정화). 로이(민우혁 분)를 앞에 두고 "속이 시원한 것 같기도 해요. 아시죠? 저 병원에서 유명한 거"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서인호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부부 관계를 이어가는 차정숙이 안타까운 로이에게 그러나 차정숙은 선을 그었다.

둘의 이야기를 엿듣던 차정숙은 최은서가 최승희와 김병철 사이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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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JT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불륜에 이어 혼외자의 존재를 알게된 엄정화가 무너졌다.

로이킴의 직진에 엄정화는 철벽을 쳤고, 김병철은 갈팡질팡, 명세빈은 이혼을 종용했다. 혼파망 사각관계가 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8.0%(이하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15.6% 보다 4.4%p 상승한 수치다.

만취 상태로 정숙과의 관계를 밝힌 인호 덕에 난처한 상황에 처한 차정숙(엄정화). 로이(민우혁 분)를 앞에 두고 "속이 시원한 것 같기도 해요. 아시죠? 저 병원에서 유명한 거"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서인호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부부 관계를 이어가는 차정숙이 안타까운 로이에게 그러나 차정숙은 선을 그었다. "전 엄마에요. 큰애는 부모랑 같은 직장에 근무하고 둘째는 고등학생이에요. 아이들 중요한 시기 평화롭게 지켜주고 결정을 해도 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한 것.

한편 정숙은 동기 레지던트에게 바꿔주기로 했던 근무 일정을 원상복귀시키면서, 승희가 있는 가정의학과에서 근무하는 강공을 택했다.

인호에게 이 결정을 전한 정숙은 승희를 찾아 "얘기 들었어? 서인호 교수랑 내가 부부라는 거 병원에 다 알려졌어. 그이가 직접 말했거든. 앞으로 잘 부탁해. 내가 서인호 와이프라는 거 너무 신경 쓰지 말고"고 날선 경고를 했다.

사진 출처=JTBC

이에 승희는 서인호와 만나 "이혼할 생각 있냐"고 이혼을 종용했으나, 인호는 "와이프가 잘못한 게 없지 않냐. 내가 아무리 죽일 놈이라도 무슨 염치로 이혼하자는 소리를 하냐"라고 난감해했다. .

최승희는 더 이상 할 말 없다는 듯 그가 선물한 팔찌를 풀고 "계속 이렇게 지낼 순 없어. 이건 우리 모두한테 미친 짓이야. 각자 시간을 갖고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가운데 가정의학과에서 본격적으로 파견 근무를 시작한 차정숙은 최승희와 서인호가 어딘가로 급하게 향하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뒤따랐다. 그들이 향한 곳은 최승희의 딸 최은서(소아린)가 있는 응급실.

최은서는 두 사람에게 차정숙의 딸 서이랑(이서연)과 싸워 다쳤다고 소리쳤다.

둘의 이야기를 엿듣던 차정숙은 최은서가 최승희와 김병철 사이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랑(이서연)과의 싸움을 한 은서(소아린)는 자초지종을 묻는 인호에게 "말하면 아빠 입장이 곤란할 텐데. 서이랑이 이렇게 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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