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첼시, 포체티노는 잡음 처리+문화 구축해야”

강예진 2023. 5. 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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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 처리, 구단 문화 구축해야."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계약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시즌이 끝나기 전에 구단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바꾸려 노력해야 한다. 포체티노가 팀에 들어와 가장 먼저 할 일은 팀 주변에서 들려오는 잡음들을 처리하고, 조용히 하는 것"이라면서 "EPL서 큰 클럽 중 하나에 대한 축구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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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워녹. 출처 | 데일리메일 캡처


포체티노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잡음 처리, 구단 문화 구축해야.”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은 지난 14일(한국시간) “첼시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계약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일제히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정사실화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다. 4년 만에 EPL 무대로 복귀하는 셈이다.

이에 과거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EPL서 활약했던 NBC 스포츠 전문가 스티븐 워녹은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 첼시는 상당히 망가졌다. 램파드 임시 감독은 이 수준에서 팀을 지도해야 한다는 걸 증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시즌이 끝나기 전에 구단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바꾸려 노력해야 한다. 포체티노가 팀에 들어와 가장 먼저 할 일은 팀 주변에서 들려오는 잡음들을 처리하고, 조용히 하는 것”이라면서 “EPL서 큰 클럽 중 하나에 대한 축구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첼시는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첼시는 이번 시즌 EPL 20개 구단 중 11위에 그쳐 악몽 같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또 잦은 감독 교체로 뒤숭숭하기에 내뱉은 충고로 보인다. kka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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