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봤구용]"하나도 안복잡하네"…락앤락 주물팬 하나면 모든 요리 '뚝딱'

김예원 기자 2023. 5. 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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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효율성부터 장보기 어려운 상황, 재료관리 등 자취생 자주 요리를 하기 어려운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 밥 한 끼를 완성하려면 다양한 주방 도구를 갖춰야 한다는 점도 큰 이유로 꼽힌다.

하지만 한 달간 락앤락의 '마스터 딥팬 IH 2.5L 주물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주방 기구에 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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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락앤락 마스터 딥팬 IH 2.5L 주물 프라이팬
배오름 현상 해소·고른 열전도로 볶음요리부터 구이까지 손쉽게 완성
락앤락 마스터 딥팬 주물 프라이팬. 뚜껑과 프라이팬으로 구성돼 있다. 2023.05.12 ⓒ 뉴스1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프라이팬, 편수냄비, 찜기…"

비용 효율성부터 장보기 어려운 상황, 재료관리 등 자취생 자주 요리를 하기 어려운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 밥 한 끼를 완성하려면 다양한 주방 도구를 갖춰야 한다는 점도 큰 이유로 꼽힌다. 예컨대 볶음밥을 먹으려면 프라이팬이나 궁중팬, 파스타 면을 삶으려면 편수 냄비 등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도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달간 락앤락의 '마스터 딥팬 IH 2.5L 주물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주방 기구에 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구이면 구이, 볶음 요리면 볶음 요리를 할 수 있게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췄기 때문이다.

주물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는 모습. 기존 팬에서 보이던 배오름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2023.05.12 ⓒ 뉴스1 김예원 기자

가장 기대했던 기능 중 하나는 '배오름 현상' 해소였다. 배오름 현상은 인덕션 사용 시 프라이팬 바닥 가운데가 미세하게 볼록해지면서 기름이 팬 외곽으로 흐르는 현상을 뜻한다. 락앤락은 이번 제품에 내측 오목 공법을 적용해 팬 가열 시 바닥이 수평이 되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프라이팬을 달군 후 기름을 두르니 여타 팬과 다르게 기름이 시작점을 기준으로 둥글게 퍼져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리도구로 기름을 냄비 전반에 고르게 분산해도 가장자리로 기름이 흐르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팬에 전체적으로 기름이 퍼지다보니 고기나 계란 프라이 등 요리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보기보다 팬 내부가 깊어 뚜껑을 덮지 않아도 주위에 기름이 많이 튀지않는 장점이 있었다.

프라이팬을 달궈 고기를 구운 모습. 고기가 익은 정도를 통해 열이 바닥 전체로 고르게 전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5.12 ⓒ 뉴스1 김예원 기자

기름뿐만 아니라 열도 고르게 전도됐다. 락앤락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와이드 인덕션 바닥 기술을 적용해 골고루 열을 전달한다. 팬을 충분히 달군 후 고기를 구워보니 단면이 고르게 익어 조리가 수월했다.주물 냄비인 만큼 보온성이 뛰어나 약 30분 동안 따뜻함이 유지됐다.

다만 물을 끓이거나 팬을 달구는 과정이 다른 냄비 및 프라이팬에 비해 특별히 빠르다고 느끼진 못했다. 락앤락 설명서에 따르면 물 500밀리리터(mL) 기준 2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실제론 3분30초~4분가량 소요됐다. 인덕션 화력 등 여러 변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

프라이팬 뚜껑 내부 스파이크. 음식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한 요리를 만들 수 있었다. 2023.05.12 ⓒ 뉴스1 김예원 기자

인상 깊었던 기능은 셀프 베이스팅(Self Basting)이었다. 셀프 베이스팅은 뚜껑 내부 스파이크가 음식 수분을 물방울로 변화시키는 공법이다. 이번 제품 뚜껑을 보면 내부에 여러 둥근 돌기가 솟아 있다. 물방울을 모아 요리를 비롯한 냄비 내부 수분을 보존한다.

조리 후반부 뚜껑을 닫고 요리를 마무리하니 돌기를 따라 수분이 맺혀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완성된 요리를 시식해 보니 양념이 잘 배어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주물냄비다 보니 비교적 무겁다고 느껴지는 점은 아쉽다. 뚜껑을 포함해 전체 냄비가 2kg이 넘지 않아 계란프라이, 볶음밥 등 간단한 조리는 손목의 뻐근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보다 오랜시간 요리해야 하는 찜이나 국물 요리의 경우 뚜껑을 덮고 조리할 시 타사 제품에 비해 가볍다고 느끼기 어려웠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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