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튀르키예 대선 개표율 70%‥서방·러시아 '촉각'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튀르키예 대선이 현재 개표 후반을 달리고 있는데요.
20년 넘게 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의 연임 여부에, 서방 국가와 러시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대선 투표 개표율이 70퍼센트까지 오른 상황에서, 에르도안 현 대통령이 득표율에서 상대 후보인 공화인민당 케말 클르츠다로을루에 8퍼센트 포인트 앞서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51.1퍼센트 득표율을 기록 중인데요.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선거가 그대로 종료돼 현재 추세라면 에르도안 대통령이 승리를 확정할 가능성도 있지만 개표 후반으로 갈수록 득표율 차이가 좁혀지며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서방국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동안 튀르키예는, 제재로 가격이 내려간 러시아 석유와 가스로 경제적 이득을 거둬왔고요.
러시아에 필요한 수입품을 공급하는 통로 역할까지 해 미국과 유럽연합은 물론 러시아도 대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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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3607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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