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민우혁, 엄정화에 고백 "저에게도 기회가 오겠죠?" [TV온에어]

최하나 기자 2023. 5. 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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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민우혁이 엄정화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10회에서차정숙(엄정화)과 서인호(김병철)는 병원 사람들에게 부부관계를 밝혔다.

로이킴은 그런 차정숙에게 "대신 제가 선생님 친구라는 사실은 잊지 마라. 언제든 기댈 사람이 필요하면 달려오겠다. 그게 어디든. 파도를 무사히 건너고나면 저한테도 기회가 오지 않겠나"라고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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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닥터 차정숙' 민우혁이 엄정화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10회에서차정숙(엄정화)과 서인호(김병철)는 병원 사람들에게 부부관계를 밝혔다.

그러던 중 차정숙은 한 산모의 출산을 돕게됐다. 한숨을 돌린 뒤 차정숙은 홀로 생각을 정리하고 있었고, 그에게 로이킴(민우혁)이 다가왔다. 로이킴은 "숙소에서 이야기를 들었다. 큰 일을 하셨다고"고 했다.

이에 차정숙은 "여기 와서 귀한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 의료봉사 오자고 하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로이킴은 그런 차정숙에게 "괜찮으냐. 서교수님하고 부부라는 거 모두 알게 되지 않았나"고 조심스레 물었다.

차정숙은 그런 로이킴에게 "한편으로는 속 시원한 것 같기도 하다. 저 병원에서 무슨 소리 듣고 있는지 알지 않느냐"라고 했다. 이에 민우혁은 "선생님하고 서교수님하고 불륜이라느니 저까지 삼각관계라느니. 저는 신경 안 쓴다"고 했다.

이어 차정숙은 로이킴에게 "이제 신경 써야 할 거다. 교수님이 저 때문에 계속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 민망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간접적으로 그에게 선을 그었다.

이에 로이킴은 "가만히 있는 거냐. 서교수님 일 다 알면서 왜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는 거냐"고 발끈했다. 차정숙은 로이킴이 서인호와 최승희(명세빈)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차정숙은 로이킴에게 "남의 가정사 쉽게 이야기하는 거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로이킴은 "쉽게 이야기하는 거 아니다. 몇번이나 참았다. 보다 못해 말하는 거다"라고 했다.

차정숙은 "전 엄마다. 큰애는 제 부모랑 같은 직장에 근무하고 둘째는 고등학생이다. 아이들 중요한 시기 평화롭게 지켜주고 결정을 해도 할 거다. 그러니까 절 한심한 여자보듯 그렇게 하지는 말아라"고 말했다.

이에 로이킴은 "한심한 건 사실이다. 제발 다 큰 애들 엄마 노릇에 목메지 말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을 선택해라"고. 충고했다.


이후 차정숙과 서인호는 병원 회식에서 그동안 부부관계를 숨긴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그러던 중 차정숙은 로이킴을 찾아갔다. 이에 로이킴은 "서교수님에게 너무 과분한 사람이라서"라고 앞선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이에 차정숙은 "절 좋게 봐주셔서 영광이다. 하지만 제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은 저 스스로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차정숙은 "그게 교수님이 생각하는 길과는 전혀 다를지 몰라도 제 선택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다. 전 지금 전공의 과정을 잘 마치고 제 인생에 닥친 이 파도를 무사히 건너고 싶은 마음밖에 없다"고 했다.

로이킴은 그런 차정숙에게 "대신 제가 선생님 친구라는 사실은 잊지 마라. 언제든 기댈 사람이 필요하면 달려오겠다. 그게 어디든. 파도를 무사히 건너고나면 저한테도 기회가 오지 않겠나"라고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닥터 차정숙']

닥터 차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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