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조코비치, 로마오픈 16강 진출…'영건'들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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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이탈리아 로마오픈 단식 3회전(32강)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2, 불가리아, 세계 랭킹 33위)를 2-1(6-3 4-6 6-1)로 이겼다.
지난해 ATP 신인상을 수상한 홀게르 루네(20, 덴마크, 세계 랭킹 7위)는 3회전에서 파비오 포그니니(35, 이탈리아, 세계 랭킹 130위)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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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36, 세르비아, 세계 랭킹 1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마오픈(Internazionali BNL d'Italia)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ATP 투어 이탈리아 로마오픈 단식 3회전(32강)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2, 불가리아, 세계 랭킹 33위)를 2-1(6-3 4-6 6-1)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지난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스프르스카 공화국에서 열린 스프르스카 오픈 단식 8강에서 탈락했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마드리드 오픈 출전을 포기한 그는 이번 로마 오픈에서 복귀했다.
그는 첫 경기인 2회전에서 토마스 마르틴 에체베리(24,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61위)를 2-0(7-6<7-5> 6-2)으로 제압했다. 3회전에서는 디미트로프에게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를 손쉽게 따내며 16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캐머런 노리(27, 영국, 세계 랭킹 13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2승 무패로 우위다.
ATP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ATP 신인상을 수상한 홀게르 루네(20, 덴마크, 세계 랭킹 7위)는 3회전에서 파비오 포그니니(35, 이탈리아, 세계 랭킹 130위)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16강에서 루네는 알렉세이 포프린(24, 호주, 세계 랭킹 77위)을 상대한다. 만약 루네가 포프린을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조코비치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카스페르 루드(24, 노르웨이, 세계 랭킹 4위)는 3회전에서 알렉산드르 부블리크(26, 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49위)를 2-1(6-1 4-6 7-6<7-0>)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루드의 16강전 상대는 라슬로 제레(27, 세르비아, 세계 랭킹 62위)다.
홈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야닉 시너(22, 세계 랭킹 8위)는 알렉산드르 세브첸코(22, 러시아, 세계 랭킹 93위)를 2-1(6-3 6-7<4-7> 6-2)로 누르고 3회전을 통과했다.
시너는 프란시스코 세룬돌로(24,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31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ATP 투어 이탈리아 로마 오픈 주요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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