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과 공개 결혼식, 유리 깨지고 예식장 다 부서졌다"('1박 2일')[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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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연정훈이 결혼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가까스로 일몰 퇴근을 면했던 딘딘에 연정훈은 "결혼식 가야된다고 뒤에서 울고불고 삐지고 했지 않냐"며 놀리기 시작했다.
연정훈은 "저희 결혼식이 마지막 공개결혼식이었다. 그때는 공개 결혼식 안하면 욕먹는 시대였다"며 "결혼식장이 다 부서졌다. 장식물들 유리 이런게 다 깨지고. 우리 이모는 기자들 엉덩이만 보고 갔다"고 아수라장이 됐던 결혼식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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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1박 2일' 연정훈이 결혼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충청남도 당진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오프닝을 위해 KBS 사옥 앞에 모였다. 혹독한 신고식을 마친 유선호는 "이제 제 집같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조업에 일몰퇴근까지 어마어마한 이벤트를 속성으로 배웠다. 정식 가족이 된걸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선호는 "언제까지 정식가족이냐"고 불만을 표했고, 문세윤은 "알려줄게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인우는 "한번 더갈수 있어?"라고 추궁했고, 유선호는 "이제는 약간 바로 잡아야될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인우에게 "당신 조업 해봣어? 안해봤지. 조업이랑 일몰 퇴근도 안해봤으면서"라고 하극상을 펼쳤다.
하지만 나인우는 이에 질세라 "너 땅굴에서 자봤어? 무인도에서 집지어봤어? 사람은 항상 겸손해야돼. 빨리 다시 사과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가까스로 일몰 퇴근을 면했던 딘딘에 연정훈은 "결혼식 가야된다고 뒤에서 울고불고 삐지고 했지 않냐"며 놀리기 시작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가만히 있어봐라"며 김종민에게 "설레발 좀 쳤던데. 결혼 내년에 하신다고?"라고 언급했다.
김종민은 "맞습니다"라고 답했고, 연정훈은 "어? 하는거야?"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딘딘은 "아니 운이. 사주를 봤는데 내년 결혼운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종민은 "사주 봤는데 내년에 결혼한다고 해서"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근데 올해도 많이 남았는데 내년까지? 올해는 운이 없대?"라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올해는 만나야 결혼을 하지! 올해는 만나는 운이고 내년이 결혼운이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만나는 사람 없냐"고 재차 물었고, 김종민은 "네가 그걸 왜 물어보냐"며 역정을 내 웃음을 안겼다. 나인우는 "왜 이렇게 화가 잔뜩 났냐"며 중재했고, 김종민은 "만났다 안만났다 하고 있다"고 연애 근황을 전했다.
문세윤은 "빨리 좀 나타나서 결혼할때 그것만 좀 약속해달라. 최초공개가 어디냐. 수많은 방송 중에 최초공개 어디서할지 본인입으로 확실하게 선포해달라"라고 재촉했다. 딘딘은 "코요태 행사장에서 말하지마라"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고민 많다. 제가 만약 결혼한다면 첫소식은 1박 2일에서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에 문세윤은 "그걸 지키지 않을 경우 3억 5천의 위약금을 물어야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특히 딘딘은 "종민이형 결혼한다고 하면 하객은 대한민국 절반이 온다"며 "이형은 거의 쫓기듯이 결혼했잖아"라고 연정훈과 한가인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연정훈은 "저희 결혼식이 마지막 공개결혼식이었다. 그때는 공개 결혼식 안하면 욕먹는 시대였다"며 "결혼식장이 다 부서졌다. 장식물들 유리 이런게 다 깨지고. 우리 이모는 기자들 엉덩이만 보고 갔다"고 아수라장이 됐던 결혼식장을 언급했다.
딘딘은 "곧 20주년인데 리마인드 웨딩 해라"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1박 2일에서 해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연정훈은 "저번에 공개로 했으니까 이번에 비공개로 하겠다"고 단호히 말했고, 딘딘은 "여기 레드카펫 깔아줄게! KBS 사장님이 주례하고!"라고 말했지만 연정훈은 "아니야 아니야"라며 거듭 고개를 저어 폭소를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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