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쉰 김민재, 나폴리 수비 '와장창'…몬차에 0-2 패 '시즌 4번째 패배'

박대성 기자 2023. 5. 15. 0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폴리가 일찍이 33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 2017-18시즌 구단 역대 최다 승점(91점)을 목표로 달리고 있지만 중위권 팀에 덜미를 잡혔다.

나폴리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지만 조직력이 흔들렸다.

나폴리는 만회골이 필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민재는 이날 휴식을 했다
▲ 나폴리 패배
▲ 오시멘
▲ 폴리타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나폴리가 일찍이 33년 만에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최다 승점을 목표로 시즌을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몬차 원정에서 승점을 잃었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렸던 김민재는 로테이션으로 오랜만에 휴식했다.

나폴리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차 스타디오 브리안테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에서 몬차에 0-2로 졌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 2017-18시즌 구단 역대 최다 승점(91점)을 목표로 달리고 있지만 중위권 팀에 덜미를 잡혔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대거 로테이션으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공격에는 빅터 오시멘 등이 뛰었지만, 김민재, 자코모 라스파도리, 조반니 디 로렌초, 지오반니 시메오네, 탕기 은돔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나폴리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지만 조직력이 흔들렸다.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18분 만에 실점했다. 모타가 페니사의 도움을 받아 나폴리 골망을 뒤흔들었다. 매번 포백 라인을 든든하게 지키던 김민재 부재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 모타의 슈팅
▲ 환호하는 몬차
▲ 나폴리

나폴리는 지엘린스키와 오시멘을 활용해 반격했다. 라흐마니도 간헐적으로 올라와 공격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결정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9분 만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모타가 롱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슈팅했다. 튕겨 나온 볼을 페타냐가 마무리하면서 포효했다.

나폴리는 만회골이 필요했다. 라스파도리, 마테오 폴리타노, 시메오네를 투입해 고삐를 당겼다. 공격진에 힘을 실었지만 몬차 골망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 종료까지 득점하지 못하며 승점 3점을 잃었다.

▲ 분투하는 나폴리
▲ 나폴리-몬차 치열한 볼 다툼
▲ 나폴리 볼 다툼

경기 종료 뒤에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포백 라인은 대부분 평점 6점대였다. 전방에서 분투한 오시멘이 7점으로 나폴리 선발 중 최고 평점이었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은 선제 득점을 터트린 터트린 모타(8.1점)였다.

▲ 스팔레티 감독
▲ 나폴리 막판까지 분투
▲ 만회골에 총력
▲ 환호하는 몬차, 고개를 떨군 나폴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