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완성된 롯데 '상승 기류' 퍼즐...이번주 '1위 탈환' 노린다

박연준 2023. 5. 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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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가 상승 기류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

롯데는 지난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위즈와의 원정 경기 8-3 승리를 거뒀다.

KT와의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2승)를 장식한 롯데는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롯데는 오는 16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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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상승 기류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췄다.

롯데는 지난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위즈와의 원정 경기 8-3 승리를 거뒀다. KT와의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2승)를 장식한 롯데는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승리가 값진 이유는 댄 스트레일리가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

스트레일리는 지난달 1일 개막전 선발 등판 경기를 시작으로 직전 선발 등판 경기인 9일 전까지 6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댄 스트레일리. MHN스포츠DB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박승욱의 멀티 히트 포함 2타점 활약과 8득점의 타선 지원을 받았고 이에 스트레일리 역시 6.1 이닝 투구 수 106개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화답했다.

특히 피안타를 단 4개만 내주는 등 엄청난 투구 내용을 보여주면서 값진 시즌 첫 승리를 챙기게 됐다.

이로써 롯데는 나균안, 반즈, 박세웅, 한현희로 연결되는 선발진에 원조 에이스 스트레일리의 반등이 추가되면서 초반 선두 싸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

또 롯데는 주간 득점권에서 한동희가 타율 1.000(2타수 2안타), 고승민이 결승타 2개를 올리는 등 타선 분위기 역시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롯데는 오는 16일 대전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후 19일부터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1위 SSG 랜더스와 선두 자리를 두고 단두대 매치를 펼칠 예정이다.

현재 롯데와 SSG의 경기 차는 1.5 경기에 불과하다. 

롯데가 안정된 선발 마운드와 타선의 조화에 힘입어 1위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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