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복귀 후 첫 선발' 포그바, 23분 만에 부상...시즌 아웃 유력

신동훈 기자 2023. 5. 1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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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포그바가 또 쓰러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부상으로 인해 시즌 대부분을 놓쳤다. 2월말까지 나서지 못하다 복귀해 점차 교체를 통해 출전시간을 늘려갔다. 공식전 9경기에 등장했다. 유벤투스에 온 후 첫 선발 경기가 크레모네세전이었는데 포그바는 전반 23분 만에 부상을 입어 떠났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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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폴 포그바가 또 쓰러졌다.

유벤투스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에서 크레모네세에 2-0으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승점 69점(21승 6무 8패)이 되면서 2위로 올랐다.

포그바가 선발 출전했다. 포그바는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왔다. 과거 맨유에서 나와 유벤투스로 이적해 월드클래스 미드필더가 된 것처럼 최근 처진 분위기를 만회하고 부활을 원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오랜 기간 나오지 못했다. 후반기에 복귀를 해 교체를 통해 반등을 노리는 유벤투스에 힘을 더했다.

지난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 교체로 나와 도움을 올리기도 한 포그바는 이번 경기에서 복귀 후 첫 선발로 나섰다. 그런데 23분 만에 쓰러졌다. 킥을 한 후 고통을 호소하며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웠다. 머리를 감싸면서 고통을 드러냈고 동료들과 의료진이 와 그의 상태를 확인했다.

 

결국 포그바는 아웃됐다. 대신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투입됐다. 유벤투스는 후반 10분 니콜로 파지올리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고 후반 34분 글레이송 브레메르 골로 2-0을 만들었다. 승점 3점을 얻어가면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골닷컴'의 로메우 아그레스티는 "왼쪽 대퇴사투근이 부상을 입었다. 곧 상태가 평가될 것이다"고 전했다. 심각할 경우 또 부상 악몽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포그바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근육 부상을 당해 눈물을 흘리며 절뚝거리며 나섰다. 왼쪽 무릎과 허벅지에 이상이 있어 보였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위로에도 포그바는 좌절했다. UEL 4강 2차전 세비야전을 비롯해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고 현장 상황을 이야기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부상으로 인해 시즌 대부분을 놓쳤다. 2월말까지 나서지 못하다 복귀해 점차 교체를 통해 출전시간을 늘려갔다. 공식전 9경기에 등장했다. 유벤투스에 온 후 첫 선발 경기가 크레모네세전이었는데 포그바는 전반 23분 만에 부상을 입어 떠났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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