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승' 맨시티 역전 우승 간다! '홀란드 시즌 52호골 작렬', 에버턴 3-0 완파…아스널은 브라이턴에 0-3 충격 완패 '사실상 우승 경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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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역전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에버턴을 3-0으로 제압했다.
이후에 홀란드가 시즌 52호골을 폭발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완벽한 리드를 안겼다.
맨체스터 시티는 에버턴 공격을 받아내면서 역습을 진행했고 천천히 경기를 마무리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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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역전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괴물' 엘링 홀란드를 앞세워 에버턴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아스널은 이어진 경기에서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사실상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에버턴을 3-0으로 제압했다. 후반기 무려 11연승을 내달리며 역전 우승에 파란불을 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원정길이지만 초반부터 에버턴을 흔들며 몰아쳤다. 에버턴은 최대한 수비에 집중하면서 카운터 어택을 노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필 포든을 활용해 측면을 흔들었다. 홀란드는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 슈팅 기회를 만들려고 부지런히 뛰었다. 전반 27분에 마레즈가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결국 37분에 선제골이 터졌다. 귄도안이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에버턴 골망을 뒤흔들었다. 이후에 홀란드가 시즌 52호골을 폭발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완벽한 리드를 안겼다.
달아오른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귄도안이 오른발 프리킥으로 에버턴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에버턴은 후반 10분 만에 교체를 감행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에버턴 공격을 받아내면서 역습을 진행했고 천천히 경기를 마무리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맨체스터 시티가 11연승을 달리던 무렵, 아스널에도 승점 3점이 절실했다. 15일 오전 12시 30분 홈 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브라이튼을 초대해 추격을 노렸지만 0-3으로 패배하며 고개를 떨궜다.
아스널은 홈 구장에서 볼 점유율을 올리며 우세한 흐름을 만들었다. 사카, 가브리에우 제주스 등이 슈팅했지만 영점이 맞지 않았다. 전반전에는 팽팽한 흐름이었는데 후반전에 0의 균형이 깨졌다. 후반 5분 브라이튼이 날카로운 역습을 했고 엔시소가 골망을 뒤흔들며 포효했다.
다급한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 리스 넬슨 투입으로 반격했다. 브라이튼도 교체로 대응했다. 하지만 후반 41분에 트로사르의 빌드업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운다브가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만회골에 고군분투했다. 짧은 시간에 벌어진 격차를 줄이려고 총력을 다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브라이튼에 미소 지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 에스투피냔이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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