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덱스·곽튜브·빠니보틀…유튜버 방송가 진출 전성시대

김두연 기자 2023. 5. 15.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를 뜨겁게 달군 핫한 인플루언서들이 방송가의 시청자들까지 접수하고 있다.

MZ세대의 큰 주목을 받아 개인 유튜브 채널은 물론, 비연예인 신분으로 OTT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들은 기존 셀럽을 뛰어 넘는 화제성을 자랑한다.

곽튜브와 친분을 자랑하는 여행유튜버 빠니보틀도 마찬가지.

여행 유튜버 중 구족자수 1위를 자랑하는 빠니보틀은 덱스와 함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 나설 예정.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의 방송계 진출 가속화
경계 모호해지는 연예인과 비연예인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유튜브를 뜨겁게 달군 핫한 인플루언서들이 방송가의 시청자들까지 접수하고 있다.

MZ세대의 큰 주목을 받아 개인 유튜브 채널은 물론, 비연예인 신분으로 OTT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들은 기존 셀럽을 뛰어 넘는 화제성을 자랑한다. 파급력이 큰 젊은 시청자들의 팬덤을 기반으로 저변을 넓혀가는 것은 물론, 기존 연예인들도 이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 효과를 얻을 만큼 '연예계'에 대한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먼저 유튜버 덱스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 출연으로 관심을 받아 자신의 채널까지 성장세를 보이더니, MBC가 제작한 웨이브 예능 프로그램 '피의 지옥2'에서 맹활약중이다. 강한 신체적 능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중. 또 6월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는 기안84, 여행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인도로 떠나 여행메이트로서 케미를 이루게 된다.

15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유튜버 곽튜브도 활발한 활동 중이다. '바퀴달린입' '라면꼰대' '찐따록' '지구마불 세계여행'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다양한 국가에서의 여행 경험과 외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소통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며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을 보여준다.

곽튜브와 친분을 자랑하는 여행유튜버 빠니보틀도 마찬가지. 여행 유튜버 중 구족자수 1위를 자랑하는 빠니보틀은 덱스와 함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 나설 예정. 앞서 '지구마불 세계여행' '좋좋소' 등에 출연하며 입담 등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기대가 커진다.

이밖에도 입짧은 햇님, 풍자, 쯔양, 오킹, 꽈추형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유튜버들의 방송가 진출은 나날히 가속화되고 있다. 재치 있는 입담과 끼를 자랑하는 이들의 재능은 물론, 방송가 입장에서도 두터운 구독자층을 활용해 화제성을 잡을 수 있다는 평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논란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1인 미디어의 경우 특별한 심의 규정이 없기 때문에 유튜버들은 말실수와 욕설 등 크고 작은 홍역을 치루는 것이 다반사. 곽튜브와 빠니보틀의 경우에도 지난해 강촌으로 떠난 MT 영상에서 성적인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통통 튀는 유튜버들의 창의성과 방송가의 적절한 규제가 맞물려 최적의 시너지가 필요한 이유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