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구매하면 환경보호 '기부'…롯데헬스케어, 사회공헌 캠페인

박미리 기자 2023. 5.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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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운영하는 롯데헬스케어가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함께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이 캐즐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환경보호 목적으로 기부된다.

고객이 동의한 건강데이터를 수집해 건강기능식품, 운동용품, 맞춤형 식단, 유전자 검사, 정신건강 체크 등 헬스케어와 관련한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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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헬스케어의 플랫폼 '캐즐'은 오는 8월 오픈을 앞두고 사회공헌 캠페인 '함께그린 프로젝트'의 첫 파트너사로 세이브제주바다를 선정했다 /사진제공=롯데헬스케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운영하는 롯데헬스케어가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 '함께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함께그린 프로젝트는 '함께 그리다'는 뜻과 영어단어 '그린'(Green)을 합친 단어다. '우리가 함께 그리는 푸른 지구를 꿈꾼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객이 캐즐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환경보호 목적으로 기부된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전체 누적 금액은 실시간으로 공개되며, 상품 구매 단계부터 얼마가 기부되는지 고객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첫 파트너는 세이브제주바다다. 세이브제주바다는 제주 바다의 오염 문제 해결을 목표로 지난 2017년 12월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작년까지 643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53.8톤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이중 약 2톤의 해양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열쇠고리와 캠핑박스, 점자블록, 가방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었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롯데그룹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플랫폼 '캐즐'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이 동의한 건강데이터를 수집해 건강기능식품, 운동용품, 맞춤형 식단, 유전자 검사, 정신건강 체크 등 헬스케어와 관련한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한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정식 오픈한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세이브제주바다의 진정성 있는 환경 문제 해결 노력이 당사가 추구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의 가치와 일맥 상통한다고 판단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본인이 지향하는 신념에 따라 소비활동을 보다 의미 있게 하려는 '미닝 아웃'(Meaning out) 트렌드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롯데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기부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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