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백인우월주의는 독"…트럼프 비판하며 흑인 표심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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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선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명문 흑인 대학을 찾아 백인 우월주의를 비롯한 인종 차별을 비판하며 흑인과 청년 표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하워드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우리는 미국 역사가 항상 동화가 아니었다는 것을 안다"면서 "모든 미국인은 평등하다는 이상과 인종차별이라는 가혹한 현실 사이에서 지난 240년간 밀고 당기기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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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선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명문 흑인 대학을 찾아 백인 우월주의를 비롯한 인종 차별을 비판하며 흑인과 청년 표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하워드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우리는 미국 역사가 항상 동화가 아니었다는 것을 안다"면서 "모든 미국인은 평등하다는 이상과 인종차별이라는 가혹한 현실 사이에서 지난 240년간 밀고 당기기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우리 안에는 증오 대신 사랑을, 분열 대신 통합을, 후퇴 대신 진보를 선택하고 백인 우월주의라는 독에 맞서면서 백인 우월주의를 조국에 대한 가장 위험한 테러 위협이라고 지목할 용기와 마음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워드대는 미국의 인종 분리 정책 시행 당시 세워진 전통적인 흑인대학으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 대학 출신입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357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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