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통산 27번째 리그 우승...'레반돕 2골' 바르사, 에스파뇰 4-2 승→레알 제치고 4년 만에 우승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4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통산 27번째 우승이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4-2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85점이 되면서 2위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14점차로 벌렸다. 

[선발 라인업]

에스파뇰(5-4-1) : 파체코(GK)-올리반, 카브레라, 고메즈, 몬테스, 레가노-브레이스웨이트, 수아레스, 다데르, 리바우도-호셀루

바르셀로나(4-3-3) : 테어 슈테겐(GK)-발데, 크리스텐센, 아라우호, 쿤데-페드리, 부스케츠, 더 용-가비,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전반전]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폭발...일찍이 잡은 승기 

바르셀로나가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페드리가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전반 11분 발데가 내준 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앞서갔다. 바르셀로나는 계속 몰아쳤다. 전반 15분 하피냐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에스파뇰도 반격했다. 전반 20분 브레이스웨이트가 득점을 노렸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발데가 추가골을 올렸다. 전반 20분 페드리 패스를 받은 발데가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더 폭격했다. 전반 24분 레반도프스키는 막혔고 전반 26분 쿤데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40분 하피냐가 감각적으로 내준 패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득점으로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 2골, 발데 1골을 더해 바르셀로나는 전반을 3-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쿤데 추가골, 에스파뇰 공세에도 4-2 승

후반 시작과 함께 에스파뇰은 푸아도, 칼레로를 넣어 변화를 줬다. 에스파뇰은 전반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후반 5분 호셀루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8분 쿤데가 에스파뇰 골망을 흔들면서 바르셀로나가 차이를 벌렸다. 에스파뇰은 후반 10분 브레이스웨이트를 빼고 페드로사를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 알바를 투입했다. 에스파뇰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24분 리바우도가 슈팅을 날렸고 후반 25분엔 푸아도 득점을 노렸다. 후반 28분 칼레로의 날카로운 패스를 푸아도가 칩샷으로 마무리하면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9분에 바르셀로나는 알론소, 파티를 내보냈다.

이후에도 에스파뇰이 공격에 열을 올렸다. 후반 32분 호셀루 슈팅은 막혔고 후반 34분 푸아도 헤더는 골문 밖으로 나갔다. 막판 호셀루에게 추가실점을 해 경기는 바르셀로나 4-2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에스파뇰(2) : 푸아도(후반 28분), 호셀루(후반 추가시간) 

바르셀로나(4) : 레반도프스키(전반 11분, 전반 40분), 발데(전반 20분), 쿤데(후반 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