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바르셀로나, 4시즌 만에 라리가 우승 확정...에스파뇰 4-2 격파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 더비 RCD에스파뇰(이하 에스파뇰) 원정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2-2023시즌 라리가 34라운드 일정에서 4-2 대승을 거뒀다.
에스파뇰은 5-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호셀루,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데니스 수아레스, 세르지 다르데르, 니콜라스 멜라메드, 빌리 오르반, 레안드로 카브레라, 세르지 고메스, 세자르 몬테스, 오스카르 힐, 페르난도 파체코가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파블로 가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렝키 더 용, 알레한드로 발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마크 안드레 테어슈테겐이 나섰다.
전반전 바르셀로나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0분 아라우호의 롱패스를 받은 발데가 좌측면을 뚫어낸 뒤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19분 우측면을 파고든 페드리가 크로스를 내줬고 반대편 발데가 수비 경합을 뚫고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에스파뇰은 역습을 노렸으나 전방부터 압박을 시도한 바르셀로나가 또다시 미소를 지었다. 전반 40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우측면 하피냐의 낮은 크로스를 침투하던 레반도프스키가 세 번째 득점으로 연결했다.
에스파뇰이 반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 역습 상황에서 우측면 다르데르의 크로스를 브레이스웨이트가 잡은 뒤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에스파뇰이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하비 푸아도, 페르난도 칼레로를 투입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7분 공격에 가담한 쿤데가 더용의 롱패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네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에스파뇰이 다시 한번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0분 아드리아 페드로사를 투입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우스망 뎀벨레, 조르디 알바를 투입했다.
에스파뇰이 추격했다. 후반 27분 칼레로가 전방으로 찌른 패스가 그대로 뒤로 흘렀고 이를 잡은 푸아도가 1대1 찬스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한 점 만회했다.
양 팀은 마지막까지 전력을 가다듬었다. 바르셀로나는 마르코스 알론소, 안수 파티(후반 30분), 프랑크 케시에(후반 44분)를, 에스파뇰은 루카 코레오쇼(후반 39분), 에두 에스포시토(후반 42분)를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 반격에 나선 에스파뇰은 호셀루의 추가골이 터졌으나 곧바로 경기는 종료되며 바르셀로나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85점으로 리그 1위를 굳혔다.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1점)와 14점 차,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9점)와 16점 차로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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