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동네 압구정 촬영에 ♥나경은 생각 뿐[어제TV]

장다희 2023. 5. 15. 05: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다희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동네인 압구정을 걸으며 아내 나경은을 떠올렸다.

지난 5월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연령 고지 레이스 2편이 펼쳐졌다.

이날 유재석과 지석진, 김종국은 시민과 함께 동시에 노래해 70점 대를 받아야 하는 미션을 건네받았다.

동네인 압구정에서 미션을 진행한 유재석은 "제가 여기 돌아다닌다는 소식이 나경은 씨한테도 이미 들어갔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지석진은 한 커플에게 "Where are you from?(어디서 왔냐?)"고 하이 텐션으로 물었고, "홍콩"이라고 답하자 "홍코옹!"이라고 과하게 반응했다.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형, 진심으로 상담 한 번 받아봐. 카메라 있을 때랑 없을 때가 (너무 달라)"라고 진지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송지효와 양세찬 팀은 '줄넘기' 미션을 건네받았다.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시민들 섭외에 나섰다. 양세찬은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 라이더에게 줄넘기 하자고 제안, 라이더는 흔쾌히 수락했다.

송지효는 명품 액세서리 브랜드에서 근무 중인 직원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총 3명의 시민을 섭외한 송지효, 양세찬은 '줄넘기 5번 넘기 미션'에 도전, 몇 번의 시도 끝에 미션에 성공했다.

전소민, 하하 팀은 양세찬이 다니는 치과에서 그림을 발견 후 수정했다. 이후 다시 한번 수정권 기회를 얻기 위해 미션을 뽑았다. 전소민과 하하는 '양세찬과 손깍지를 끼고 30초 동안 유지'하는 미션을 건네 받았다.

두 사람은 양세찬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양세찬은 하하와 전소민의 등장에 "여기 왜 왔냐"고 물으며 경계했다. 하하와 전소민은 두 사람의 미션을 물으며 "식사 잡쉈냐"고 물었고, 미션을 눈치챈 양세찬은 "먹었지"라고 방어했다.

이에 전소민은 "너무 후련하다. 네가 있으니까 받아칠 수 있는데 나는 당하기만 했다. 힘들었다"고 양세찬에게 하소연했다. 하하 역시 "나도 힘들었다. 이렇게 놀리는 게 힘들 줄 몰랐다. 휘두르면 다 들어간다"고 전소민을 놀렸다.

하하에게 빈정 상한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가 손깍지를 꼈다. 양세찬은 갑작스러운 손깍지에 당황해 했고, 하하는 시간을 끌며 30초를 버티게했다.

30초 후 미션임을 알게 된 양세찬은 "손깍지 끼는 게 기분 더러웠거든? 그런데 내가 이걸 빼버리면 얘가 삐칠 것 같더라. '뭐하냐'고 물으려고 했는데 지금 형이랑 안 좋아서 해줬다. 미션이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연령 고지 레이스를 마친 후 어버이날에 다시 모인 멤버들. 유재석은 "어제 아들 지호가 편의점 앞에서 파는 꽃을 사와서 달아줬다. 카드는 오늘 쯤 도착할 거라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아직 학교에서 쓰지 않기 때문에 오늘 써 올 것"이라고 했고, 유재석은 "나은이도 유치원에서 오늘 써서 올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했다.

양세찬은 "(고향) 동두천에 가야하는데. 요즘 동두천에 투어가 생겼다. '런닝맨' 투어가 생겼다"고 알렸다.

아직 부모님을 찾아 뵙지 못했다는 양세찬의 말에 지석진은 "이래서 아늘놈 키워봤자 소용없나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 역시 "맞다. 진짜 저도 아들이지만 아들 필요없다. 저는 필요없는 아들이다"고 했고, 하하는 "솔직히 딸이 최고"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극과 극' 게스트 배우 강훈과 개그맨 조세호가 출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과 조세호의 답변만 보고, 전소민 선택에 따라 팀이 구성됐다. 첫 번째 질문으로 '나의 좌우명은?'이라는 질문이 제시됐다. 멤버들은 'A. 다시 태어나지 않을 수 있다. 즐기자!'와 'B. 나의 심장아, 조금만 더 뛰어주렴'이라는 답변 중 한 개를 선택해야했다.

전소민은 A를 선택했다. A는 강훈이 쓴 좌우명이었다.

강훈은 좌우명에 대해 "원래 좌우명 없는데 써 달라고 해서 썼다"고 솔직히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지석진이 "좌우명이 없냐"고 묻자, 강훈은 "없다. 급하게 만들어냈다. 그냥 현재를 즐긴다"고 답했다.

또 지석진이 "아무 생각없이 살아?"라고 묻자, 강훈은 "그렇게 살지는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작위적이지 않은 강훈의 모습에 마음에 들어했다. 또 김종국은 "좌우명 없어도 돼"라며 강훈을 다독였다. (사진=SBS '런닝맨')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