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게임노트] 결정적인 적시타 날린 배지환...PIT, BAL 꺾고 4연패 탈출

최민우 기자 2023. 5. 15.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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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배지환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사 2,3루 득점 찬스 때 배지환은 깁슨의 초구 9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시켰다.

그리고 3회 1사 1,2루 때 헤이즈의 1타점 우전안타, 배지환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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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이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배지환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도 볼티모어에 4-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미치 켈러가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팀을 4연패 수렁에서 건져냈다. 피츠버그는 시즌전적 22승 1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굳혔다. 반면 볼티모어는 4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시즌전적은 26승 14패다.

배지환은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섰는데,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의 92.5마일짜리 싱커볼에 배트를 헛돌렸다.

그리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결정적인 적시타를 날렸다. 2사 2,3루 득점 찬스 때 배지환은 깁슨의 초구 92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시켰다. 그 사이 누상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2타점을 올렸다. 누상에 나간 배지환은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 당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했다. 2사 1,2루 득점 찬스 때 배지환은 깁슨의 83.6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타구가 1루 땅볼로 잡혔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다. 무사 1루 때 투수 앞 땅볼을 때렸다. 자칫 병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배지환은 1루로 전력 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아냈다.

피츠버그도 1회 카를로스 산타나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그리고 3회 1사 1,2루 때 헤이즈의 1타점 우전안타, 배지환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점수차를 벌렸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켈러도 잘 지켜냈다. 신들린 듯한 삼진쇼를 펼치며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콜린 홀더맨(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과 데이빗 베드너(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도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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