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사업 시작…소규모 고령농 영농부담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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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부여농협(조합장 김우영)이 조합원의 숙원인 벼 육묘사업을 드디어 시작했다.
조합원 가운데 70세 이상이면서 4950㎡(1500평) 이하로 벼를 재배하는 500여농가가 우선 공급 대상이다.
김우영 조합장은 "평소 많은 농가가 육묘장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지역의 오랜 염원이 실현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쌀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우량모를 공급하는 데 모든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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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만8000개…500여농가 우선
배달 등 서비스로 편의 제고 기대
충남 서부여농협(조합장 김우영)이 조합원의 숙원인 벼 육묘사업을 드디어 시작했다. 우량모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함으로써 소규모 고령농가의 영농 편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부여농협은 육묘장 건립을 위해 지난해 부지 2862㎡(866평)를 매입한 후 8월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완공했다. 별도의 준공식 없이 올 4월20일 육묘에 들어가 5월17일부터 농가에 모판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억5000만원이다.
올해 공급할 모판은 약 2만8000개다. 조합원 가운데 70세 이상이면서 4950㎡(1500평) 이하로 벼를 재배하는 500여농가가 우선 공급 대상이다.
모판 공급 가격은 1개당 3800원인데, 모판을 반납하면 1000원을 환급해준다. 농가가 원하면 모내기할 논까지 모판을 배달해준다.
김우영 조합장은 “평소 많은 농가가 육묘장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지역의 오랜 염원이 실현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쌀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우량모를 공급하는 데 모든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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