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박유천, 약혼녀와 결별→'이혼' 정재용 득녀(과거사 재조명) [Oh! 타임머신]

[OSEN=김보라 기자] N년 전 5월 15일 국내 연예계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

아이돌 출신 배우 박유천이 약혼녀와 결별을 알렸고,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이 첫딸 출산의 기쁨을 느꼈다.

N년 전 오늘(5월 15일) 연예계에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박유천, 공개 연인과 약혼→결별

지난 2018년 5월 15일 박유천은 공개 연인이었던 황씨와 결별을 발표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자신의 개인 SNS에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사실이 아님을 주장, 불쾌한 심경을 표했다.

당시 박유천의 소속사 측은 OSEN에 “박유천과 황씨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며 “사생활로 인해 더 이상 말할 수 없는 부분은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한 차례 결혼 연기, 두 차례의 결별설 이후 마침내 결별을 공식화한 것이었다. 

박유천이 당시의 소속사를 통해 황씨와의 결별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결별은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황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사 보지 마세요. 다 거짓말이라”면서 결별을 부인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추측을 일으켰다. 이에 자신의 댓글이 화제를 모으자, SNS상에서 댓글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전면 닫아버렸다. 그날 결별을 인정한 박유천과 달리, 그와의 추억을 담은 게시글을 그대로 유지해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박유천은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같은 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1년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국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용♥이선아, 첫딸 출산→고부갈등 탓에 이혼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2015년 10월~2016년 10월)와 결혼했던 DJ DOC 정재용이 아빠가 됐다.

지난 2019년 5월 15일은 정재용과 이선아가 부모가 됐던 날이다. 두 사람은 하루 전날인 14일 밤, 김포의 한 병원에서 딸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 5개월 만에 부모가 됐던 것.

정재용과 이선아는 무려 19살 차를 극복하고 2018년 12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었다. 예식을 앞두고 이선아가 임신 9주차라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2022년 돌연 이혼해 충격을 안겼다. DJ DOC 측은 “정재용이 이혼한 게 맞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용과 이선아는 지난해 이혼 절차와 관련한 서류 정리를 마쳤고 딸에 대한 양육은 이선아가 맡고 있다.

최근 정재용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혼과 관련, “우울증이 심했다. 공황장애 비슷하게”라고 전했다. “어머니와 서로 지나치게 의지하다 아내와 갈등이 생겼느냐?”는 무당의 말에 그는 “맞다. 너무 놀랐다. 제가 그렇게 쉽게 읽히게 생겼나. 옷을 다 벗고 얘기하는 듯한 기분”이라며 아내와 이혼하기 전 고부 갈등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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