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젤렌스키 "영토수복 반격 준비…올해 러 패배 가능"

사진제공 : 연합뉴스

영토 수복을 위한 `대반격`을 앞두고 주말 사이 유럽연합 주요 회원국을 순방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독일에서 열린 카롤루스 대제상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상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독일 아헨시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금이 올해 전쟁을 끝내기 위한 결정을 해야 할 때"라며 "올해 우리는 침략자 러시아의 패배를 만회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상식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 등도 참석했으며, 숄츠 총리는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으로 "우크라이나가 우리 유럽 가족의 일부라는 분명한 깨달음을 줬다"면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356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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