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부총리 등 ‘자유·평화의 사절단’ 온다
조선일보가 오는 17~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격변의 시대: 협력과 혁신의 길을 찾아서(The Era of Upheaval: The Road to Collaboration and Innovation)’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ALC에는 글로벌 리더 250여 명이 찾아옵니다.
이번 ALC에는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수석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 등 우크라이나 사절단 20여 명이 참가합니다. 또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마리오 드라기 전 이탈리아 총리,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프스키 전 폴란드 대통령, 존 하워드 전 호주 총리,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온라인),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등이 참석합니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필립 딥비그 워싱턴대 교수,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도 연사로 나서며, 최근 일본인 캐릭터 ‘다나카’로 인기를 끄는 개그맨 김경욱씨가 한일 민간 교류 세션 연사로 청중을 만납니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오케스트라의 특별 연주회가 열립니다. 글로벌 평화 염원을 담아 쇼팽의 야상곡, 비발디의 사계 등 클래식 명곡을 들려드립니다. 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지금 이 순간’ 등을 노래합니다. ALC를 하루 앞둔 16일에는 한미 외교·경제 전문가 약 30명이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 파트너십과 안보 동맹에 대해 비공개 난상 토론을 벌입니다.
▲일시: 2023년 5월 17∼18일
▲장소: 서울 신라호텔
▲참가 신청 기간: 5월 16일까지
▲대상: 일반인, 기업·기관, 단체 등
▲문의: 인터넷 alc.chosun.com
―전화 (02)724-6201~2, 6224~6227
―이메일 alc_reg@chosun.com
※참가 신청·등록은 인터넷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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