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경제인회의 4년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일경제인회의가 16∼17일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최근 한일 정상회담이 국내에서 열리는 등 양국 관계 개선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제인들 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후 한일경제인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일본의 일한경제협회 대표단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오늘 일한경제협회 대표단 만나
한일경제인회의가 16∼17일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최근 한일 정상회담이 국내에서 열리는 등 양국 관계 개선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제인들 간에도 적극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한일경제협회 및 일한경제협회는 1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격동하는 비즈니스 환경, 새로운 미래를 함께 창조’라는 주제로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를 진행한다. 한일경제인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19년 9월 마지막으로 대면회의를 한 이후 2020∼2022년에는 화상회의로 진행돼왔다.
이번 한일경제인회의에는 양국 기업 및 단체의 최고경영자, 임원과 학계·정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사이키 아키타카 미쓰비시상사 이사(전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아소 유타카 아소시멘트 회장도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양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 한일 간 협력을 통한 국제경쟁력 향상과 공동가치의 창조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양국 정상이 교류의 물꼬를 트면서 협력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들이 더 힘을 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후 한일경제인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일본의 일한경제협회 대표단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김남국 엄정 조사뒤 징계…당 책임 회피 안해”
- 잘못된 신호에 가계대출 또 급증… 벌써 긴축 허리띠 풀 땐가[사설]
- 尹, 19~21일 G7 정상회의 참석…한미일 정상회담 갖는다
- 美 설리번-中 왕이 8시간 대화… 韓, 눈 떼선 안 될 움직임[사설]
- 당정 “간호법은 의료체계 붕괴법”…野 “尹 거부권땐 입법권 무시”
- “박정희 목 따러 왔다”던 김신조가 부동산 시장에 남긴 것들[황재성의 황금알]
- 문체부, ‘거대 뉴스포털’의 편향·불공정성 논란에 “다각적 대책 추진”
- “공수부대원이 대검으로 시민 찔러”…5·18 당시 전경 일기장 공개
- 5·18 민주화운동 61명 기소유예→‘죄 안됨’…43년만에 명예회복
- 尹의 文비판, 2년차엔 실력으로 이어져야[오늘과 내일/윤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