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내 손으로 지킨다” 페디, 연패 끊고 6승 꽂고
강동웅 기자 2023. 5. 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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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외국인 투수 페디의 스위퍼(sweeper)가 팀을 '스윕패'(싹쓸이 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페디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프로야구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4 승리 발판을 놓았다.
플럿코는 이날 대구 경기에서 안방 팀 삼성을 상대로 6이닝 동안 5점(4자책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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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전 6이닝 2실점… 다승 공동1위
양의지 쐐기포… 두산, KIA 또 울려
LG 박동원 시즌 9호포… 삼성 제압
양의지 쐐기포… 두산, KIA 또 울려
LG 박동원 시즌 9호포… 삼성 제압
NC 외국인 투수 페디의 스위퍼(sweeper)가 팀을 ‘스윕패’(싹쓸이 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페디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프로야구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4 승리 발판을 놓았다. 리그 4위 NC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키움은 8위 자리를 유지했다.
페디의 이날 투구 99개 가운데 44개(44.4%)가 스위퍼(옆으로 크게 휘는 슬라이더)였다. 이날 삼진 7개 중 6개를 스위퍼로 잡아낸 페디는 “원래는 스위퍼를 이렇게 자주 던지지는 않는데 오늘은 잘 먹혀서 많이 던졌다”며 “앞으로 투수 3관왕(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페디는 현재 평균자책점(1.26)과 다승(6승)은 1위, 탈삼진(63개)은 안우진(24·키움·66개)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페디는 평균자책점은 단독 1위지만 다승은 LG 플럿코와 함께 공동 1위다. 플럿코는 이날 대구 경기에서 안방 팀 삼성을 상대로 6이닝 동안 5점(4자책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삼성에 8-5로 승리했다. LG 박동원은 이 경기 4회초에 시즌 9번째 대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더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에서는 리그 2위 롯데가 최하위 KT를 8-3으로 꺾었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6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이날은 서튼 롯데 감독의 생일이기도 했다. 2005년 현대 소속으로 홈런왕(35개)에 올랐던 서튼 감독은 당시 안방이던 수원에서 ‘위닝 시리즈’(2승 1패)를 선물로 받았다.
잠실에서는 리그 5위 두산이 8회말 터진 양의지의 쐐기 2점 홈런(시즌 3호) 등을 앞세워 KIA에 8-4 승리를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두산이 올 시즌 안방 3연전을 싹쓸이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문학에서는 선두 SSG와 9위 한화가 3-3으로 비겼다.
페디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프로야구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4 승리 발판을 놓았다. 리그 4위 NC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키움은 8위 자리를 유지했다.
페디의 이날 투구 99개 가운데 44개(44.4%)가 스위퍼(옆으로 크게 휘는 슬라이더)였다. 이날 삼진 7개 중 6개를 스위퍼로 잡아낸 페디는 “원래는 스위퍼를 이렇게 자주 던지지는 않는데 오늘은 잘 먹혀서 많이 던졌다”며 “앞으로 투수 3관왕(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페디는 현재 평균자책점(1.26)과 다승(6승)은 1위, 탈삼진(63개)은 안우진(24·키움·66개)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페디는 평균자책점은 단독 1위지만 다승은 LG 플럿코와 함께 공동 1위다. 플럿코는 이날 대구 경기에서 안방 팀 삼성을 상대로 6이닝 동안 5점(4자책점)을 내줬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다승 공동 1위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삼성에 8-5로 승리했다. LG 박동원은 이 경기 4회초에 시즌 9번째 대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더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에서는 리그 2위 롯데가 최하위 KT를 8-3으로 꺾었다. 롯데 선발 스트레일리는 6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이날은 서튼 롯데 감독의 생일이기도 했다. 2005년 현대 소속으로 홈런왕(35개)에 올랐던 서튼 감독은 당시 안방이던 수원에서 ‘위닝 시리즈’(2승 1패)를 선물로 받았다.
잠실에서는 리그 5위 두산이 8회말 터진 양의지의 쐐기 2점 홈런(시즌 3호) 등을 앞세워 KIA에 8-4 승리를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두산이 올 시즌 안방 3연전을 싹쓸이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문학에서는 선두 SSG와 9위 한화가 3-3으로 비겼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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