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맨시티 웃고, 아스널 울었다...갈 길 바쁜 아스널, 브라이튼에 0-3 완패→맨시티와 4점 차

백현기 기자 2023. 5. 1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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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우승 경쟁에서 더 멀어졌다.

아스널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0-3으로 패했다.

초반부터 브라이튼은 아스널의 뒷공간을 노렸다.

브라이튼이 한번에 아스널의 뒷공간을 노렸다면, 아스널은 초장에 전방 압박으로 브라이튼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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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이 우승 경쟁에서 더 멀어졌다.


아스널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고 승점 81점으로 맨시티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멀어졌다. 반면 브라이튼은 승점 58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사카, 제수스,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조르지뉴, 자카, 화이트, 키비오, 마갈량이스, 티어니가 선발 출전했고 램스데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브라이튼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퍼거슨, 엔시소, 맥 앨리스터, 미토마, 길모어, 그로스, 에스투피냔, 콜윌, 덩크, 카이세도가 선발로 나섰고 스틸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전방압박 아스널, 호시탐탐 뒷공간 노리는 브라이튼


초반부터 브라이튼은 아스널의 뒷공간을 노렸다. 전반 12분 브라이튼이 뒷공간 로빙 패스를 시도했고, 엔시소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램스데일이 쳐냈다. 아스널이 반격했다.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외데가르드가 낮고 빠른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전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마르티넬리가 카이세도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통증이 이어졌다. 결국 전반 19분 마르티넬리가 나가고 트로사르가 투입됐다.


브라이튼이 한번에 아스널의 뒷공간을 노렸다면, 아스널은 초장에 전방 압박으로 브라이튼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전반 24분 아스널이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했고,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아 제수스가 슈팅까지 때렸지만 스틸 골키퍼에 막혔다. 아스널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1분 왼쪽에서 트로사르가 가운데로 접고 들어왔고 오른발로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브라이튼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왼쪽에서 로빙 패스를 받은 미토마가 화이트를 벗겨냈고, 컷백을 내줬지만 엔시소의 슈팅은 높게 떴다. 이어 전반 44분 퍼거슨이 키비오를 상대로 버텨냈고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은 양 팀의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수비 집중력 흔들린 아스널, 0-3 무기력한 패배


후반 들어 브라이튼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6분 왼쪽에서 에스투피냔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엔시소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뒤지고 있던 아스널이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아르테타 감독은 자카와 조르지뉴를 빼고 넬슨과 파티를 투입했다.


곧바로 넬슨이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8분 넬슨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브라이튼도 추가골을 원했다. 후반 31분 맥 앨리스터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브라이튼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33분 퍼거슨이 빠지고 부오나노테가 들어갔다. 아르테타 감독도 대응했다. 제수스와 외데가르드를 빼고 은케티아와 스미스-로우를 투입됐다. 하지만 아스널은 좀처럼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브라이튼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41분 트로사르의 빌드업 미스를 틈타 운다브가 칩샷을 시도했고 램스데일의 키를 넘어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51분 운다브의 슈팅이 램스데일에 맞고 나왔고, 에스투피냔이 마무리했다. 경기는 3-0 브라이튼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아스널(0): -


브라이튼(3): 엔시소(후반 6'), 운다브(후반 41'), 에스투피냔(후반 51')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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