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C9, 혈전 끝에 3:1 '진땀승'…GG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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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가 GG를 제압하고 북미의 마지막 희망이 되었다.
'고리' 제이스가 무너진 상황에서 GG는 '스틱세이' 징크스의 성장으로 반격하려고 했지만, 이를 모를 리 없는 C9가 '스틱세이' 징크스를 집중 견제하면서 GG는 팀 전반에 걸쳐 C9를 넘어서는 화력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GG도 끝까지 C9를 견제하며 반격을 위해 애썼으나, 34분경 C9가 바론 버프와 장로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순간 경기의 승패는 확실하게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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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전 1라운드 2경기에서 클라우드 나인(C9)이 골든 가디언스를 밀어내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라인전 단계부터 순조롭게 득점을 쌓은 C9의 승리였다. '고리' 제이스가 무너진 상황에서 GG는 '스틱세이' 징크스의 성장으로 반격하려고 했지만, 이를 모를 리 없는 C9가 '스틱세이' 징크스를 집중 견제하면서 GG는 팀 전반에 걸쳐 C9를 넘어서는 화력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결국 C9가 22분에 넥서스를 철거하고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GG는 2세트 초반 바텀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가고 '리코리스' 럼블의 솔로킬 등 1세트와는 다른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일방적 드래곤 스택과 대비되게 글로벌 골드 격차는 좀처럼 벌어지지 않았다. 그 사이 C9는 운영으로 GG를 추격했고, '에메네스' 애니가 한타 때마다 GG의 발을 묶으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C9는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두게 되었다.
3세트에선 '고리' 탈리야가 휘청이는 가운데 '리코리스' 뽀삐와 '스틱세이' 제리가 조금씩 성장하며 GG가 초반 우세를 점했다. 그러나 25분 한타에서 '버서커' 징크스도 대량의 킬을 올렸고 C9는 노데스였던 '리버' 카직스를 한 차례 잡아내며 GG의 흐름을 끊어냈다. 그러나 34분경 '리코리스' 뽀삐가 징크스의 뒤를 물면서 폭사시켰고, 그대로 GG가 적진을 초토화 시키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C9는 4세트 시작 8분 만에 킬 스코어 5:0으로 격차를 벌리며 협곡 전반의 주도권을 잡았다. '고리' 야스오가 분투했지만, 이미 화력 차이가 심해 13분에는 10:3까지 벌어진 상황. C9는 글로벌 골드 격차까지 9천 이상 벌리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GG도 끝까지 C9를 견제하며 반격을 위해 애썼으나, 34분경 C9가 바론 버프와 장로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순간 경기의 승패는 확실하게 기울었다. C9는 그대로 GG의 넥서스에 승기를 꽂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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