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 미나... “형님? 나보다 20살 어려” 깜짝 (‘환장속으로’) [Oh!쎈포인트]

[OSEN=박근희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미나가 최근에 새로 생긴 형님이 본인보다 20살 어리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결혼 6년 차의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류필립이 황혼 재혼 5년 차인 미나의 부모님 장무식-나기수, 그리고 여동생 심성미와 함께 싱가포르 갓성비 가족 여행을 떠났다.

스페셜 MC로 서인영이 등장했다. 서인영은 “(신혼인데) 아리송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행복한 것도 아니고 안 행복한 것도 아니라는 서인영은 “사랑한단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신혼여행도 안 갔다”라고 설명했다.

연상연하 부부만의 장단점에 대해 미나는 “장점은 제가 어린 정신연령이다. 티키타카가 잘 맞는다. 그래서 동갑이나 오빠는 안맞았을 것 같다. 단점은 말을 잘 안 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나 가족의 여행이 시작됐다. 화려한 미나 어머니의 패션을 본 박나래는 “너무 제 스타일이다. 나중에 저렇게 되고 싶다”라며 워너비임을 밝혔다. 미나의 새아빠인 나기수는 배우로 활동중이며 방송을 통해 뒤늦게 만났다고.

류필립은 “제가 미나씨 집에 데릴사위다. 빈손으로 들어가서 살았다. 그동안 그런 부분때문에 힘들었다.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까 이번 기회를 통해 힐링하고, 더 가까워질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라고 여행을 계획한 이유를 밝혔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가족들은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위해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시작했다. 미나의 등근육이 도드라진 드레스를 본 류필립은 격한 리액션을 보였다. 이를 본 규현은 류필립의 리액션을 칭찬했다. 다시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감에 대해 미나는 “너무 좋았다. (결혼할 당시) 웨딩 촬영을 3번이나 했다”라고 말하기도.

최근 형님이 생겼다는 미나는 “저보다 20살 가까이 어리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미나는 “어떻게 해야되지. 안 만나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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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