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집트와 곧 관계 정상화" 반관영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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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강대국 이란과 이집트가 조만간 관계를 정상화할 전망이라고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 외교정책위원회 소속 호세인 말레키 의원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에서 이란과 이집트 간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로 양국이 관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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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동 강대국 이란과 이집트가 조만간 관계를 정상화할 전망이라고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 외교정책위원회 소속 호세인 말레키 의원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이라크에서 이란과 이집트 간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로 양국이 관계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키 의원은 다음 단계로 양국에 주재하는 이란과 이집트 대사관이 다시 문을 열고 이후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도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이 인터뷰에서 이란과 이집트가 관계 개선을 위해 상호적이고 새로운 조치를 취하기를 바란다고 언명했다고 타전했다.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은 이란이 이집트와 관계 확대를 환영한다며 양국이 현제 이익대표를 통해 서로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란과 이집트는 1980년 외교관계를 단절했다. 그러다가 지난 몇년 사이에 이란이 현안을 둘러싼 이견을 해소함으로써 이집트와 관계 개선 용의를 내보였다.
지난 3월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교 재개에 합의한 이래 이란은 지역 아랍 국가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앴,면서 이란과 카이로 간 관계 회복 가능성이 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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