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결혼하면 포기했음 하는 것? 골프 술 담배"('미우새')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방송인 김지민이 김준호가 포기하길 원하는 것들로 세 가지를 꼽았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여행을 간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양락과 팽현숙은 김준호를 향해 김지민과 결혼한다면 행복한 신혼을 위해 1년 간 골프를 끊을 수 있냐고 물었다. 

김준호는 당황해 말을 더듬었다. 팽현숙은 김지민에게 결혼 후 김준호가 하지 않았으면 하는 걸 말하고 약속을 받아내라고 조언했다. 

김지민은 "셋 중에 딱 하나를 포기했으면 좋겠다"며 "골프, 술, 담배 셋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팽현숙은 금연을 적극 권하면서 금연에 성공한 최양락을 칭찬했다. 

이에 김지민은 "나는 담배를 끊으면 골프와 술은 편하게 하게 해줄 거다"라며 "제가 별명이 마약견이다. 진짜 기가 막힌데 이 사람이 전자담배 피운 날, 연초 피운 날을 정확하게 구분한다. 끊은 걸 제가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지민이는 제가 방귀 뀌려고 엉덩이를 열 때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