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18일 방일… G7 회의·한미일 정상회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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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8일(현지 시각) 일본을 찾는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와 협상 중인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이 이뤄지지 않으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다만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비롯한 인도 태평양 국가에 대한 8일간 순방에 나선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G7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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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8일(현지 시각) 일본을 찾는다. 방일 기간 한미일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전망이다.
14일 AP와 AFP 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13일 자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예정대로 일본을 방문해 오는 21일까지 머문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와 협상 중인 연방정부 부채 한도 상향이 이뤄지지 않으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미 의회가 부채 한도를 올리지 않으면 다음 달 1일 사실상 디폴트(국채 이자 지급 불능)에 빠지는데, 공화당은 정부 지출 삭감을 약속해야 부채 인상에 합의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미·일 정상회담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비롯한 인도 태평양 국가에 대한 8일간 순방에 나선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G7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질 전망이다. 이어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한 뒤 호주에서 열리는 안보협의체 ‘쿼드’의 정상회의에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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