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차 18일 방일

이재준 기자 2023. 5. 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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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18일(현지시간) 방일한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그간 미국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 부채상한 인상 문제를 놓고 여야간 대립으로 G7에 직접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G7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질 전망이며 이어 파푸아뉴기니에 잠시 기착한 다음 호주에서 열리는 미일호인(印) 안보협의체 쿼드 정상회의에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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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악관, 8일간 인도 태평양 순방 공식 발표

[발할라=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뉴욕주 발할라의 뉴욕주립대(SUNY) 웨스트체스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과 타협 없이 부채 한도를 증액하겠다고 강조하면서 "부채 한도를 상향하지 못하면 미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18일(현지시간) 방일한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

14일 AP와 AFP 통신,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13일자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예정대로 일본을 방문해 오는 21일까지 머문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 부채상한 인상 문제를 놓고 여야간 대립으로 G7에 직접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비롯한 인도 태평양 국가에 대한 8일간 순방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중에는 처음으로 남태평양 도서국 파푸아뉴기니를 잠시 찾은 일정도 포함됐다.

G7 정상회의 참석 등 방일 등 인도 태평양 국가 순방 목적은 역내에서 중국의 군사적, 경제적 영향력이 확대하는 속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지역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동맹국들과 관계를 강화하는데 두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G7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질 전망이며 이어 파푸아뉴기니에 잠시 기착한 다음 호주에서 열리는 미일호인(印) 안보협의체 쿼드 정상회의에 출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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