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토트넘 안심불가...브렌트포드, 웨스트햄 2-0 꺾고 9위로 껑충...토트넘과 4점 차

백현기 기자 2023. 5. 1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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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포드가 리그 9위로 상승했다.

브렌트포드는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승점 53점으로 9위로 올라섰고, 웨스트햄은 37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결국 2-0으로 브렌트포드가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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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브렌트포드가 리그 9위로 상승했다.


브렌트포드는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브렌트포드는 승점 53점으로 9위로 올라섰고, 웨스트햄은 37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브렌트포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음베우모, 위사, 샤데, 담스가르드, 야넬트, 옌센, 히키, 피노크, 미, 헨리가 선발로 나섰고 라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잉스, 코르넷, 란시니, 포르날스, 다운스, 소우체크, 에메르송, 오그본나, 아게르드, 존슨이 선발 출전했고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음베우모-위사 득점...기선 제압한 브렌트포드


이른 시간에 브렌트포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1분 브렌트포드의 역습 과정에서 옌센이 오른쪽에 있는 음베우모에게 건넸고, 음베우모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웨스트햄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에메르송이 왼쪽에서 가운데로 들어오며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라야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브렌트포드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7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샤데가 잡아 때렸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브렌트포드가 공격적으로 계속 나섰다. 전반 40분 웨스트햄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이 발생했고 옌센이 마무리 슈팅을 날렸지만 파비안스키가 막아냈다.


결국 브렌트포드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43분 오른쪽에서 옌센이 롱스로인을 했고, 미의 헤더 패스를 받은 위사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운도 따르지 않는 웨스트햄...잉스 골→VAR 골 취소


후반에도 브렌트포드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0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음베우모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웨스트햄 수비에 맞고 굴절돼 나갔다. 뒤지고 있던 웨스트햄이 대거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3분 모예스 감독은 무바마, 라이스, 벤라마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웨스트햄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2분 잉스가 헤더골을 만들었지만, 그 이전 상황에서 무바마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브렌트포드가 굳히기에 들어갔다. 후반 25분 오녜카가 투입됐고, 이어 밥티스트와 다실바가 투입됐다. 결국 2-0으로 브렌트포드가 승리를 따냈다.


[경기 결과]


브렌트포드(2): 음베우모(전반 20'), 위사(전반 4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0): -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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