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귄도안 멀티골+홀란드 리그 36호골' 맨시티, 에버턴 3-0 대파…PL 1위 굳건, 2위 아스널과 격차 4점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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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골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골을 넣고 있는 엘링 홀란드가 또 한 골을 추가했다.
리그 36번째 골로 2위 해리 케인(27골)과 격차를 더 벌렸다.
전반 37분 맨시티의 선제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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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또 골이다. 득점 기록이 하나 더 늘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을 3-0으로 크게 이겼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골을 넣고 있는 엘링 홀란드가 또 한 골을 추가했다. 리그 36번째 골로 2위 해리 케인(27골)과 격차를 더 벌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의 진짜 주인공은 일카이 귄도안이었다. 두 경기 연속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골 모두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멋진 골이었다.
맨시티는 우승을 향해 성큼 갔다. 승점 85점으로 리그 1위다. 2위 아스널에 승점 4점 앞선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단 3개다.
전반 37분 맨시티의 선제골이 나왔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귄도안이 허벅지로 컨트롤한 뒤 오른발로 감각적인 슛을 날렸다. 골키퍼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움직임이었다.
2분 뒤엔 추가골이 나왔다. 귄도안이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홀란드가 높이 점프한 뒤 헤더로 마무리했다. 귄도안의 한 박자 빠른 크로스에 에버턴 수비가 무너졌다.
맨시티가 압도한 전반이었다. 에버턴보다 3배 많은 패스에 점유율은 74%. 반대로 에버턴의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후반전엔 귄도안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필 포든이 후반 4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프리킥 키커로 나선 건 귄도안. 가볍게 찬 슛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왼쪽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속도보다 정교함이 돋보인 킥이었다.
에버턴은 강등권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리그 17위로 강등권인 18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단 1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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